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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부르심
  • 조회 수: 1274, 2012-01-01 12:25:21(2012-01-01)
    • 최승관 목사
    • 2012-01-01
    • 롬 1:1-7

     로마서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책’입니다.

    로마서의 저자인 사도 바울이 예수님의 핍박자에서 예수님의 종으로 극적인 회심을 경험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의 신앙사상이 고스란히 녹아내려져 있는 로마서를 읽게 되면, 불신앙의 의심이 사라지고 살아계신 예수님을 체험하며, 예수님을 구세주로 모셔들이는 회심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역사적으로 로마서를 읽다가 변화된 사람들을 소개하면,

     

    AD 386년 여름에 당시 32살이었던 어거스틴은 롬 13:13-14절의 말씀을 읽다가 큰 감동이 와서, 방탕했던 생활을 청산하고 올바른 믿음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고, 그 결과 사도 바울 이후에 기독교 역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성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마틴 루터는 1515년에 롬 1:17을 읽다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된다.’는 진리와 만나면서 그 말씀에 힘입어 종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리고 1738년 요한 웨슬레는 모라비안 교도들이 집회 중에 읽는 ‘마틴 루터의 로마서 서신’을 듣다가 가슴이 뜨거워지는 체험을 하며 변화를 받아 감리교의 창시자가 되었습니다.

    1918년에 발행된 칼 바르트의 ‘로마서 주석’은 당시 자유주의로 흐르고 있던 유럽의 신학을 복음주의로 되돌려 놓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이렇게 로마서를 읽게 되면, 믿음 없는 사람들이 믿음이 생기고, 믿는 의 방향을 잃어버렸던 성도들은 믿음의 방향을 찾게 되고, 진리 위에 굳게 서는 변화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현재 크라이스트처치의 재정비와 함께 우리의 신앙적인 재정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을 시작하면서, 저와 여러분이 로마서를 매일 읽고 듣고 묵상하다가 성령의 뜨거운 체험을 하고, 인생이 변화되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인들에게 자기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로마를 거쳐 스페인까지 복음을 증거하고자 하는 열망 때문에 한번도 만나 본 적이 없었던 로마 교인들에게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데, 그 첫 번째 단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이라는 소개입니다.

    본래 사울이라는 이름은 ‘(여호와께) 구하다’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식 이름이었는데, 그가 변화되어 이방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헬라식 이름이 필요했기 때문에 ‘LITTLE’(작은)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PAULUS을 음역한 바울이라는 이름을 선택했습니다. 은혜받고 난 다음에 스스로 ‘작은 자’라는 이름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받은 사람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제대로 은혜받은 사람은 자신을 낮추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크고 위대하신 예수님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스스로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이란 헬라어로 둘로스 DOULOS인데, 종 혹은 노예라는 뜻입니다. 노예는 자기 인생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의 뜻대로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주인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종입니다. 주인이 가라고 하면 가고, 있으라고 하면 있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모든 권리가 주인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자기의 주장이나 자기의 소원대로 살 수 없고, 오직 주인의 결정에 따라서 살아가는 것이 종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스스로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유대인중의 유대인이요, 학문 중에 학문을 자랑하던 우월감에 사로잡혀 살기등등했던 청년 사울이 예수님을 만난 후에 그의 모든 소원과 미래 계획을 다 버리고, 예수님이 가라고 하면 가고 오라고 하면 달려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로 변해 버렸습니다.

     

    저는 로마서 첫 구절을 다시 읽을 때, 가슴이 뜨거워짐을 체험했습니다.

    ‘나는 종이구나. 내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예수님이 결정하시는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 종의 길을 자원한 사람이구나.’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종은 주인을 위해서 사는 존재이지 자기의 소원대로 무슨 일이 되든 안되는 문제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오직 나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를 통해서 드러나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잘되든 못되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든 그렇지 못하든, 생활형편이 이렇든 저렇든, 환경이 이렇든 저렇든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는가 아닌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왜 이전에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던 가문의 혈통과 학문의 자랑을 똥으로 여기면서 다 버리게 되었을까요?

    사람 위에 군림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삶 보다는 예수님의 종으로 사는 것이 천배만배 고상하고 아름다운 삶이라는 사실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것입니다. 이 세상 만물의 가장 귀한 보화이신 예수임을 발견하고, 그는 전 재산을 다 팔아서 예수님을 얻기 위하여 달려간 것입니다.

    예수님이 얼마나 귀한 분인지, 예수 안에서 어떤 황금보화를 캐낼 수 있는 지, 얼마나 고귀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그는 발견했기 때문에 예수님 이외의 다른 모든 것들은 그의 마음을 채워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2012년도에는 사도 바울처럼 예수님 때문에 내 인생 전부 다 바쳐도 아깝지 않는 귀하고 가치있는 영적 결단과 체험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2. 바울은 예수님으로부터 ‘사도’로 부름심을 받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울 자신은 예수님의 종이 되기로 스스로 선택했고, 예수님은 바울을 사도로 임명해 주셨습니다.

    사도라는 단어는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본래 이 단어는 황제나 왕으로부터 특수한 임무를 띠고 파견된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왕이 어떤 사람을 불러서 그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고 축복하며 보낼 때, 그 사람을 사도라고 한 것입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에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증거하는 영혼구원을 위한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예수 믿고 난 후에는 부르심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어떻게 무엇으로 살아야 할 지를 부여해 주시는 부르심이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소명이라고 합니다.

    각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믿게된 이유를 부여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르셨는 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시는 부르심의 소명이 있습니다.

    어제 여성말씀묵상팀이 은혜를 받고 조금씩 모은 돈으로 쿠키를 구어서 섬김을 받아야 하실 분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쿠키를 전달해 드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은혜받은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부르심을 알게 되고, 그 부르심에 순종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들을 세워주시고, 직분을 주시고, 역할을 주시고 감동을 주십니다. 예수 믿고 난 이후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부르심, 즉 소명을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소명은 무엇인지, 즉 나는 어떤 부르심을 받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어제 송구영신예배 시간에 하나님께서 말씀 구절을 주셨는데, 그 구절을 보니까 올 해는 어떤 부르심에 응답해야 할지 부르심의 방향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자기의 부르심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 축복입니다.

    전도자로 부르심을 받았는지, 가르치는 자로 부르심을 받았는지, 찬양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았는지, 설교자로 부르심을 받았는지, 중보기도자로 부르심을 받았는지, 나를 향하신 부르심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정리하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평생 흔들리지 않는 부르심을 확정하는 2012년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각 사람의 부르심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의 소명은 마지막 한 가지로 모아지는데, 모든 부르심의 목적은 ‘영혼구원’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왜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시켜 주셨습니까?

    1:1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6절에 ‘.....그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본문에서는 사도 바울이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택정함을 받은 이유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라고 확실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부르심의 목적은 아주 분명합니다.

    영혼을 구원하라고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왜 안수집사/권사로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직분을 높여주시고 인정받고 위로 받으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영혼을 구원하고 어린양들을 돌보라고 불러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직분이 이런데 저런데... 대우가 왜 이러냐 저러냐, 내 역할은 이러냐 저러냐?’ 사람들에게 아무리 따져도 소용없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세워주신 목적은 아주 선명합니다.

    영혼을 구원하고 돌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로마서의 핵심은 복음입니다.

    곧 우리 인생과 신앙의 핵심도 복음입니다.

    복음이란 헬라어 ‘유앙겔리온’ ‘기쁜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기쁜 소식이란 무엇일까요?

    기쁜 소식이란 기쁜 소식입니다.

     

    여러분 현재 어떤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저는 2012년에는 하나님께서 쓰임받고 싶은 한 가지 소원이 생겼습니다. 그 소원은 복음 증거를 한정된 울타리 안에서 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 모든 백성들에게 달려가서 복음을 증거하는 소원입니다.

    지난 해에 가장 기뻤던 소식은 성탄절날 세례받고 구원받으신 분들의 간증을 보게 된 것과 이곳이 지진 때문에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와서 복음을 증거하겠다는 결단을 하는 목회자의 모습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영혼구원을 이룬 사람들, 또한 영혼구원을 위하여 무언가를 결단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 진정한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보면, 사도 바울은 기쁜 소식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쁜 소식을 십자가를 통해서 이미 전달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모든 죄값은 지불되었고, 누구든지 그 사실을 믿기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영생복락을 누린다는 소식은 나머지 인생의 크고작은 모든 일들을 다 해결할 수 있다는 모든 기쁜 소식을 포함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의 소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은 예수님 때문에 영생을 얻을 뿐만이 아니라 인생의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을 다 해결할 수 있고, 참된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천국백성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복음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나와 같은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내 죄값을 지불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고, 누구든지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 해서 죄값을 지불하시고 죽으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기만 하면, 하나님은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시고, 모든 죄악으로부터 풀어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 주신다는 사실이 복음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교회 열심히 출석하고, 열심히 봉사하고, 열심히 찬송하고 기도해도 왜 신앙의 감격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처럼 예수님 만나는 경험이 실제적으로 일어나면 매일이 새롭고 매일이 은혜 속에서 천국을 누리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죽음까지도 이기신 예수님의 능력과 만나게 될 때, 인생의 모든 결박이 풀리는 영적인 해방이 이루어집니다.

    6절에 ‘너희도 .....그 이름을 위하여 부르심을 입은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전달할 때, 인생의 결박이 풀리고, 마귀가 떠나가며 죽어가는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는 권세와 능력이 나타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7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헤와 평강을 누리며 살 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오직 예수를 위해서 살았더니 안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인간적인 모든 자랑을 똥으로 여기며, 복음을 붙잡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저와 여러분이 2012년은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 삶이 체험되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직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 그리하여 인생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축복받는 2012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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